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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에 밟아보는 나미나라공화국 나미나라공화국...2006년부터 남이섬을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바꾸고 섬으로 가는 입장권을 나미나라공화국으로 가는 비자라고 부르게 됐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왜 가보지 못했을까?! 삶의 여유를 느끼고 근심·걱정을 모두 잊게 만드는 이곳을 32년만에 밟아본다.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일명 Immigration) 이곳을 지나야 공화국 수도로 들어갈 수 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길에 강위에 비친 햇볕이 다이아몬드가 물속에 잠겨 있는 듯 반짝반짝 거렸다. 디카로 촬영한거라 화질이 좋지는 않다. 공화국에 도착하여 찍은 첫번째 사진...일자로 뻗어 끝에만 달려있는 소나무 가지들은 마치 공화국의 그늘을 만드는 파라솔 같았다. 소나무 옆에 있는 이상하게 뻗어 있는 나무를 찍다가 청솔모를 발견했다. .. 더보기
숲속의 샘이라 불리는 라포레(La foret) 지난 5월 1일, 급하게 1박 2일 교외로 여행을 다녀오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부랴부랴 펜션을 알아보던 중에 털공야구 동호회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타팀 선수가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라포레(La foret)펜션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가평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로 뚫린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휴일에 이용한다면 교통량 증가로 인해 막힐수가 있으니 서두르는게 좋아요...^^ 중간에 정체된걸 감안해서 걸린 시간은 2시간정도 된거 같아요. 그렇게 도착한 라포레 펜션!!!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건 라포레의 하늘을 찌를듯한 간판이에요...한눈에 들어와서 찾기 쉬워요. (근데 도로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좀 헷갈리긴.. 더보기
남자가 여행가서 주방에 들어간 이유? 1주일동안 여자친구의 기분이 좋지 않은 관계로 특별한 이벤트를 해줄까 고민하다가 1박 2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마침 토요일이 근로자의 날이며 일기예보에 의하면 화창한 봄날씨가 될꺼라는 소식을 듣고 금요일(4월30일) 저녁에 부랴 부랴 펜션 예약했다. 머릿말에서 언급했듯이 특별한 이벤트는 조용한 서울 교외로 나가 여자친구만을 위한 요리로 꿀꿀했던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었다. 가평으로 가기전에 여자친구에게 뭔가 특별한 요리로 기분을 풀어줘야 겠다라는 마음에 너무나도 들떠 있었다. 그녀를 위한 특별한 요리는 '베이컨 새우 말이' ① 출발 前, 마트에 들려 요리에 필요한 재료(베이컨, 새우, 파프리카(주황, 노랑), 팽이버섯, 깻잎)를 구입했다. (팽이버섯이 제료이미지에서 빠져 있네요...ㅜㅜ) ② 구입한 재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