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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만들어가는 또 다른 리그 DML(Diamond League)을 알고 있나요?! 대한민국은 안타깝게도 우르과이에 2:1로 패하며 8강진출이 좌절되면서 월드컵의 열기가 한풀 수그러드는 반면 월드컵 기간동안 빼았겼던 야구 열기는 되살아날 기세다. 프로야구를 좋아하고 즐겨보지만 나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야구가 있다. 7년전으로 되돌아가 보면... 2003년 무더운 여름,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야구에 미치고 야구를 사랑하는 8명의 미치광이들이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2시간동안 땡볕에서 미친듯이 공을 던지고, 치고, 받고...(어린시절 논두렁에서 테니스공으로 야구하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하드볼로 야구하기에는 부족한 환경때문에 테니공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는 미친듯이 땀흘리며 뛰어 놀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사람들이 한명, 두.. 더보기
약속을 지킨 그녀, 벗은 모습도 아름다웠다 최화정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비키니를 입고 방송하겠다고 생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23일 새벽 3:30분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와의 시합에서 2:2 동점으로 시합이 끝났으며 같은 조에 있는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의 시합에서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기면 16강이 좌절되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2:0으로 이기면서 대한민국은 원정 최초로 16강에 진출했다. ▲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고릴라 보이는 라디오에서 캡처한 사진 최화정은 방송에서 비키니를 입고 방송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보이는 라디오에서 최화정은 광고가 나가는 도중에 비키니 입은 모습을 잠깐 보여줬었다. ▲ SBS '최화정의 파.. 더보기
마지막까지 아낌없이 주는 자전거 구일역에서 개봉동쪽으로 지나가는 다리... 한번도 지나가보지 못한 길이라 운동도 할겸 걸어가는데 난간 한곳에 처절한 모습으로 열쇠에 매달려있는 자전거 한대를 발견했다. 몸체와 핸들만 남겨진 자전거 한대...전쟁터에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탱크와 같은 모습으로 열쇠에 매달려 있는 자전거를 보며 주인의 슬픔을 잠시 느꼈다. 주인을 위해 이곳저곳 달렸을 자전거...도난 방지를 위해 열쇠로 잠궈뒀을텐데 주위의 검은 손에 의해 너덜너덜해진 모습은 요즘의 힘든 시국을 보여주는듯 싶다. 마지막 남은 몸체와 핸들을 팔면 얼마나 하겠냐만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 P.S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여기에 비유하면 안되겠지만 사진을 보고 있으면 자꾸 '무소유'생각이 난다. 글·사진 BK_뱅뱅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