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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D◈추억의 야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7.29 KIA 에이스 투수들의 엇갈린 운명 (6)
  2. 2010.07.23 최강 기아, V10의 열정은 어디에? (3)
  3. 2010.06.30 운동장에 별들이 모인다면?! (4)
  4. 2010.06.29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또 다른 리그 (5)

요즘 들어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은 자해설에 이어 트레이드설까지 나옵니다. 안 좋은 소식들이 인터넷에서 자주 떠돌고 있더군요.

그에 비해 기아의 좌완투수 양현종은 8개 구단 전체 순위 6위를 할 수 있는 큰 견인차를 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토종 에이스 윤석민과 양현종의 최근 몇 년간의 기록으로 살펴보면 에이스들의 엇갈린 운명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기아의 토종 에이스 윤석민(좌)과 양현종(우)선수의 투구하는 모습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2008시즌 기아는 전체 순위 6위에 머물면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선발 투수 중 단 한명만 10승 이상을 거뒀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윤석민 선수입니다.

2007시즌 기아는 역대 두 번째 전체 순위 최하위를 기록했고, 팬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윤석민 선수는 7승 18패를 기록하고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선발투수 중에 가장 많은 이닝(162이닝)을 소화하면서도 고군분투했던 그의 모습에 팬들은 사랑을 보냈습니다.

그는 팬들의 사랑에 힘을 얻어 2008시즌 팀 선발 최고승인 14승을 거둡니다. 팀 성적(57승)의 25%대를 차지하게 되죠. 비로써 기아의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나게 됩니다.



▲ 2009년 09월 30일 광주무등야구장, 윤석민이 장거리 러닝훈련에 앞서 스파이크끈을 조이고 있다.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2008년 윤석민이 두각을 보이는 반면 양현종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08시즌 양현종의 성적은 5패 5홀드를 기록했습니다.



▲ 2008시즌 기아 투수들의 성적표 <출처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양현종 선수가 조금만 더 힘을 냈더라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드디어 2009시즌 기아는 확실한 에이스 윤석민을 앞세워 도약의 발판을 만듭니다.

윤석민은 시즌 초반 선발과 마무리 투수로 왔다갔다하며 많은 승수를 챙기지 못한 반면 양형종 선수는 12승을 챙기며 기아 V10의 큰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 기아가 V10을 달성한 후 선수들의 행가래를 받고 있는 조범헌 감독.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윤석민, 양현종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수 로페즈와 구톰슨, 서재응까지 기아 선발진은 최고의 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었다. 선발진을 든든하게 만들어준 유동훈의 핵 잠수함급 구질은 최고의 전성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승리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고 봅니다.


▲ 2009시즌 기아 투수들의 성적표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그러나 V10의 기쁨도 잠시, 기아는 2010시즌에 하위권을 허덕입니다. 2009시즌 불을 뿜어내던 방망이는 사라졌습니다. 투수들도 하나 둘씩 무너 졌습니다. 용병 에이스 로페즈는 18경기 중 1승밖에 못했습니다. 윤석민은 현재 부상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8일 인척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윤석민은 오른 주먹으로 라커를 내리쳐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 03월 22일 2010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윤석민 선수.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이런 행동을 본 팬들은 윤석민의 모습은 자해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자해설입니다.

<윤석민 선수 자해 관련 기사>

‘자해 시도’ 윤석민, 심경고백 “너무 거만해 진 것 같아”

KIA 윤석민, 자해로 인한 손가락 골절 부상

기아 윤석민 자해…로페즈까지 부진, 기아 최대 위기 봉착

윤석민 자해 '팬들에게 너무 죄송'

이에 윤석민은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미니홈피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미안하다는 그을 남기며 그때 심정을 글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윤석민 선수의 미니홈피는 열려 있는 상황이었으니 현재는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해도 볼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 윤석민 선수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과의 글. <출처 : 윤석민 미니홈피>


▲ 사과의 글을 올렸을 때 찾은 윤석민 선수의 미니홈피의 모습(좌)과 최근에 찾아간 그의 홈피는 없어졌다.
   <출처 : 윤석민 미니홈피>


이로써 윤석민은 부상과 함께 2010시즌은 마감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기아에는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남아 있다.



▲ 04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회말 2사 만루 위기를 삼진으로 넘긴 양현종이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현재 그의 성적은 12승 3패. 팀 전체 순위 6위에 머무르고 있는 기아의 성적과 비교하면 양현종의 승률은 팀 성적 38승 53패에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현재 순위 6위?! 2008시즌에도 기아는 6위로 시즌을 마감한 점과 비교해 보면 그때와 지금의 에이스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타이거즈가 6위를 했을때 팀 성적 및 10승 이상 투수

 해태 타이거즈
       - 2000시즌 팀 순위 6위 / 성적 57승 72패 4무 / 10승 이상 투수 1명(최상덕 12승 6패)

 기아 타이거즈
       - 2008시즌 팀 순위 6위 / 성적 57승 69패 / 10승 이상 투수 1명(윤석민 14승 5패)
       - 2010시즌 팀 순위 6위 / 성적 38승 53패 / 10승 이상 투수 1명(양현종 12승 3패-現)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타이거즈가 전체 순위 6위를 했을 때 10승 투수는 단 한명 밖에 안 나왔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2000시즌 2008시즌에는 순위도 같으면 승도 같다는 것입니다. 올해에 또 57승을 하고 6위 성적을 낸다면 기아의 6위 징크스...

윤석민 선수가 2008시즌에 있었다면, 2010시즌에는 양현종이 기아를 지키고 있는거 같아요. 물론, 기아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요^^

토종 에이스의 운명이 V10을 전후로 해서 이렇게 엇갈리게 되다니. 윤석민 선수의 빠른 쾌유와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빨리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 기아 토종 에이스 윤석민 선수와 양현종 선수의 데뷔 이후 성적. <출처 : 네이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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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째 타이거즈 광팬인 저도 요즘 기아보면 참 답답합니다. 가뜩이나 날씨도 더운데 경기보면 진땀 납니다.

지난해 우승할 때만해도 기아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7년 만에 돌아온 김상현의 부활과 외국인 용병 로페즈의 활약이 올해에도 기대됐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지금 기아는 땀에 흠뻑 젖은 새끼 호랑이입니다. 보고 있으면 속이 탑니다.

기아가 왕년에 어떤 팀이었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야구 좀 한다 싶은 사람들은 죄다 타이거즈를 거쳐갔습니다.

김종모, 김봉연, 선동열, 김성한, 조계현, 이순철, 한대화, 장채근, 이종범 등... 이름만 들어도 ‘아~해태 타이거즈(이하 해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포스가 느껴지는 분들입니다.


기아의 전신인 해태 어땠나요.

한국야구 출범 이후 2000년까지 총 19시즌 동안 9회 우승을 했으며 1997년까지는 매 시즌 골든 글러브가 탄생했습니다. 한국 야구사를 쓰는 좋은 팀이었습니다.


지난 1991년에는 6명의 선수가 골든 글러브에 선정이 됐을 정도입니다. 총 10개 포지션 가운데 투수(선동열), 포수(장채근), 1루수(김성한), 3루수(한대화), 외야수(이순철, 이호성)가 선정됐습니다. 야구사에서 최초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네이버 검색 결과 [한국시리즈 역대 우승팀]

해태는 준우승은 한번도 하지 않고 우승만 9번을 한거보면 이 당시 해태는 도 아니면 모 스타일의 팀 이였을 것 같다.

지난 2009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해태시절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김종모를 비롯하여, 김봉연, 선동열, 김성한 등이들에게 붉은색과 검은색 해태 유니폼을 입혀 놓으면 해태가 돌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출처 : 알코루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taekwnv/100081306069


그러나
아쉽게도 IMF위기가 터지면서 타이거즈를 지원한 해태가 위기를 맞으면서 해태는 사라졌습니다.

그것을 기
아가 이어받은 것입니다. 해태의 V10은 볼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나 팀 명이 해태에서 기아로 바뀐 후 타이거즈의 V10 달성을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001년 이종범 선수가 선수가 일본 주니치 드레곤즈로 이적을 하고, 기아로 팀이 바뀐 후 부임한 김성한 감독의 선수 구타 사건 등 많은 ‘악재’가 생겼습니다. V10을 목말라하던 기아 펜들에게 팀 창단 사상 전체 팀 최하위 2번(2005년, 2007년)은 씻을 수 없는 수치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잊게 해준 건 2009시즌이었죠.

시즌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았고, 7년 만에 LG에서 기아로 돌아온 김상현의 방망이는 전국 기아 펜들을 하나같이 흥분시켰습니다. 시원하게 때리는 그의 홈런 한 방은 그 동안 타이거즈의 불운과 치욕을 한방에 씻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V10의 한을 풀어줬습니다.

그의 방망이와 함께 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기아는 2009시즌 우승과, 끝내기 홈런을 친 나지완 선수는 MVP를 수상했습니다.


▲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http://www.tigers.co.kr/


겨우 부활해서 호랑이가 됐나 싶었더니 올해 아주 죽을 쑤고 있습니다.

▲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http://www.tigers.co.kr/

7월 현재까지의 평균 승률은 4할을 조금 넘는 상황에 최하위 한화와는 2게임차입니다. 장마 비에 홀딱 적은 호랑이 꼴입니다. 승률은 타이거즈 창단(기아도 포함해) 29년 역사상 꼴찌에서 3번째입니다. 아직 경기가 남았다고는 하지만, 답답합니다.


                                     ▲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http://www.tigers.co.kr/

답답한 마음으로 오래간만에 들어가본 기아타이거즈의 홈페이지는 새롭게 개편을 했더군요.

                                  ▲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http://www.tigers.co.kr/


V10을 이루고 새롭게 개편했나 봅니다. 그런데 그 개편한 홈페이지에서는 연패 소식만 업데이트 됩니다. 그나마 ‘양현종 선수(12승)의 활약으로 기아가 꼴찌는 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http://www.tigers.co.kr/


타이거즈 왜 이 모양이 됐을까요? 15년 전 지방에서 살고 있을 때 광주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분과 이런 대화를 한 기억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택시기사 : "그거 아요? 해태가 왜 야구를 잘하는지?"
뱅뱅이 : "글쎄요...선수들이 잘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택시기사 : "아따, 답답한 소리하고 있네~악과 깡이 강해서 그란당께요. 김응룡이가 서울에서 야구지고 내려오믄 장성에서 버스를 세워블고 선수들을 광주까지 뛰어오게 만들어븐당께요"
뱅뱅이 : " 정말요?"
택시기사 : "그란당께. 그래서 선수들이 안질라고 악으로 깡으로 시합에서 안 질라고 해블제"
.
.

택시 기사님은  재미있게 들으라고 한 소리지만 그 당시 택시 기사님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타이거즈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박카스였다. 그 기사님의 말마따나 기아가 해태의 정기를 제대로 이어받지 못했나?라는 엉뚱한 상상도 해봤습니다.

타이거즈 선수님들하. 제발 당신들을 잊지 않고 사랑해준 펜들에게도 이제 희망 좀 주세요. 어릴 때 해태를 보고 자란 제가 지금은 기아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타이거즈라는 자부심이죠!!!

당신들을 위해 펜들이 목청껏 소리 높여 부르는 응원가에서 말하듯 최선을 다하는 기아타이거즈가 되어 주세요. 1등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왜들 그래요. 맨날 꼴등만 해본 사람처럼. 왜들 그래요. 시즌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포기한 것처럼. . 제발 좀 이겨서 기쁨 좀 주세요. 

“♪~영원한 승자 기아타이거즈 go go go 우리가 간다
패자는 비켜라 win win win 우린 이겼다
기아타이거즈 달려라 끝까지 우린 승리뿐이다.
나가자 무적의 기아타이거즈~ ♪♬”


                         ▲ 출처 : KBO 한국야구위원회 사이트 http://www.koreabaseb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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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27일...지하철 7호선에 위치한 철산역 부근 광명중학교에 DM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아침까지 비가 내리던 하늘은 올스타전을 위해 잠시 멈춰주었다.

나도 DML소속 팀의 감독으로써 잠시 눈도장을 찍었다. 오랜만에 나간 자리에는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많이 있었다. 아침에 운동장에 나간 이유는 다름아닌 올스타전에 협찬할 협찬품을 증정하기 위해서였다^^

협찬품을 증정하고 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비록 2010년 DML 6회 올스타전에는 참석을 못했지만 4,5회 올스타전에 참여한 나로써는 이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측근과 전화통화로 이날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해 들어서 인지 더 확실하게 전해졌다.

최고가 모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이날의 추억을 블로그에 담아보고자 사진과 함께 몇자 적어본다.



아침에 내린 비로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광명중학교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스패밀리 팀원들이 운동장 정비로 여기 저기 운동장에 모여있던 고인 물들이 사라지고 있다.



동부를 대표하는 타자와 서부를 대표하는 타자들이 시원하게 방망이를 휘드르고 있네요^^ 사진 아래 가운데에 있는 레젼드 안서용 선수가 올해 올스타전 공동 MVP가 되었다고 전해 들었다...안서용군 축하해용^^



이 사진을 보고 천하무적 야구단 맴버가 부른 로고송이 생각났다. '치고 달려라 멀리 높이 더 빨리 쏴봐 뜨거운 열정을 담아~♪'

오전에 올스타전 1차전을 치룬 선수들은 점심시간이 되자 하나, 둘씩 본부석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질퍽한 땅에서 뛰고 굴렸으니 배가 고플만도 하다.



질서를 유지하면서 협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챙기고 있는 DML 선수들...



여기 저기 모여서 지급받은 도시락과 음료를 먹으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운데 사진은 KOR팀의 마스코트(?)라고 할수 있는 김기동 선수가 "V"를 그리며 올스타전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는듯 싶다^^



식사를 끝낸 선수들은 올스타전 2차전을 위해 동부(왼쪽)와 서부(오른쪽)로 나뉘어 작선 회의를 하고 있다. 이날 올스타전 감독은 동부에 블루스윙스 최치현 감독과 서부에 레젼드 김동우 감독이 최고의 선수들을 지휘했다.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즐거운 경기를 하겠다는 뜻으로 야구 시작전에 그라운드 가운데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시즌이나 올스타전이나 똑같은 모습이다.



올스타전 선수들 시합뿐만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은 올스타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다른 재미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스패밀리팀의 차정욱선수 부자, 국회NA팀의 하선진 감독 부자, 가족게임이 끝나고 하이파이브하는 차정욱선수 부자, 드림-A팀의 강태호 감독 부자.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는 경품 추첨이다. 경품 추천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상품을 받은 선수들이 있는 반면 원하지 않는 선물을 받았을 경우에는 물물교환도 하곤 한다. 경품 추첨시간에 유독 즐거워하는 DML 올스타 선수들...^^



제 6회 올스타전을 끝내고 다같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은 선수들. 비록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고생많았어요^^

이처럼 즐거움을 찾는 일이란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 DML에 속해 있는 선수들은 야구와 함께 일요일을 즐기고 있다.

야구뿐만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은 자기 자신이 조금만 부지런 하다면 어느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보물이다. 더운 여름에 찾을 수 있는 보물은 뭐가 있을까요?!^^


사진제공 : DML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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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L(Diamond League)을 알고 있나요?!


대한민국은 안타깝게도 우르과이에 2:1로 패하며 8강진출이 좌절되면서 월드컵의 열기가 한풀 수그러드는 반면 월드컵 기간동안 빼았겼던 야구 열기는 되살아날 기세다.

프로야구를 좋아하고 즐겨보지만 나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야구가 있다. 7년전으로 되돌아가 보면...

2003년 무더운 여름,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야구에 미치고 야구를 사랑하는 8명의 미치광이들이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2시간동안 땡볕에서 미친듯이 공을 던지고, 치고, 받고...(어린시절 논두렁에서 테니스공으로 야구하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하드볼로 야구하기에는 부족한 환경때문에 테니공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는 미친듯이 땀흘리며 뛰어 놀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사람들이 한명, 두명 모이기 시작했고 울타리에서 놀기만 했던 우리들은 울타리 밖에서 시합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상대팀과의 시합은 긴장이 맴돌면서 손에 땀을 쥐게했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상대팀에 비해 우리팀은 우왕좌왕거리며 실책이 난무하기 일쑤였다. 이와같이 많은 시합은 아니지만 울타리 밖에 있는 팀들과 친선 게임을 통해 우리팀은 조직적인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고 그러던 과정에서 새로운 리그가 생성됐다.

바로 DML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열정하나로 뭉친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인 이곳은 2004년 탄생하여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7년전 6개팀으로 시작한 털공야구가 올해는 40개팀으로 늘어나 양대리그로 나뉘어 7번째 우승팀을 가린다.

매해마다 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2004년 6개 팀보다 7배정도 늘어는 40개 팀들이 리그 신청을 했다.

리그에 참가한 팀들의 연고지 분포도를 알아보면 서울 30개, 인천 5개, 경기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40개 팀들은 서울의 중심을 기준으로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46경기(하루에 2경기 기준 23일)을 치룬후 플레이오프와 양대리그 우승자들의 파이날 경기까지 진행하게 된다.

동부리그 20개팀



서부리그 20개팀


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는 당일 각부분 시상(트로피, 상금)도 함께 진행이 된다.

※DML 야구 방식※
- 테니스 공으로 진행.
- 도루 No.
- 홈런거리 대략 50~60m정도.(홈구장에 따라 다름)
- 유니폼은 통일성을 위해 팀마다 맞춘 유니폼으로 입고 시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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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찾아가면 좀더 자세하게 알수가 있다.

과거 3명의 협회장이 거처 갔으며 현재 4대 협회장과 협회 임원들은 좀더 발전된 DML을 만들어가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하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는 협회원들의 노력이 現 DML로 40개팀을 불러 모으게 됐고 1,771명의 회원들이 머무르며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었다. 이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DML은 선장없는 배와 같은 존재가 됐을 것이다.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은 분들이라면 어렸을때 했던 털공야구의 기억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DML 또한 함께 운동장에서 구르고 땀흘렸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한주동안 고생하고 매주 일요일 운동장에 모여 웃으면서 야구하는 그들이 있어 DML은 영원히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DML 바로가기 ▶ http://cafe.daum.net/KTBAML

P.S...2010년 06월 27일 40개팀에서 선발된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ALL STAR전의 모습을 정리하여 블로그에 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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