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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D◈사진속의 기억

싱크로율 100%를 찾았다! 다들 더우시죠? 제가 즐겨들어가는 사이트 인데 오늘 더위를 날려주는 사진과 싱크로율 100%의 이미지를 찾았습니다. 시원한 더위 사진으로 날리시길 바랍니다...ㅋㅋㅋㅋㅋ 아직두 배아퍼 죽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웃음을 주신 프리에님(포틀넷 닉네임)에게 큰 감사 드립니다^^ ※ 만화컷 이미지는 다음 연재만화인 이스크라(이충호 작)의 컷입니다.^^ 더보기
나를 더이상 골드스타라 부르지 마라! 4년전 원룸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어차피 혼자사는 거라 집은 그리 안커도 된다고 생각했으며 짐도 많지 않아서 작은 집이면 내가 살기에는 충분했던 시절이었다. 먹는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꼭 필요한 생활용품인 냉장고(이하 요녀석)를 중고로 구입했다. (이때 당시 8만원에 구입했나?!~) 요녀석과 함께한지 4주년이 되었다. 원룸생활 4주년과 함께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요녀석을 버리고 새로운 녀석으로 영입을 할까 했는데 요즘 물가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그냥 좀더 생활하기로 했다. 그래서 4년동안 열고 닫히는데 고생한 녀석에게 뭔가 변화를 줘봐야 겠다라고 생각한 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바로 누런때를 제거해줘야 겠다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일명 리폼!!! 냉장고 사이즈를 측정한 후 필요한 물품을 준비.. 더보기
마지막까지 아낌없이 주는 자전거 구일역에서 개봉동쪽으로 지나가는 다리... 한번도 지나가보지 못한 길이라 운동도 할겸 걸어가는데 난간 한곳에 처절한 모습으로 열쇠에 매달려있는 자전거 한대를 발견했다. 몸체와 핸들만 남겨진 자전거 한대...전쟁터에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탱크와 같은 모습으로 열쇠에 매달려 있는 자전거를 보며 주인의 슬픔을 잠시 느꼈다. 주인을 위해 이곳저곳 달렸을 자전거...도난 방지를 위해 열쇠로 잠궈뒀을텐데 주위의 검은 손에 의해 너덜너덜해진 모습은 요즘의 힘든 시국을 보여주는듯 싶다. 마지막 남은 몸체와 핸들을 팔면 얼마나 하겠냐만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 P.S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여기에 비유하면 안되겠지만 사진을 보고 있으면 자꾸 '무소유'생각이 난다. 글·사진 BK_뱅뱅이 더보기
32년만에 밟아보는 나미나라공화국 나미나라공화국...2006년부터 남이섬을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바꾸고 섬으로 가는 입장권을 나미나라공화국으로 가는 비자라고 부르게 됐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왜 가보지 못했을까?! 삶의 여유를 느끼고 근심·걱정을 모두 잊게 만드는 이곳을 32년만에 밟아본다. 나미나라 공화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일명 Immigration) 이곳을 지나야 공화국 수도로 들어갈 수 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길에 강위에 비친 햇볕이 다이아몬드가 물속에 잠겨 있는 듯 반짝반짝 거렸다. 디카로 촬영한거라 화질이 좋지는 않다. 공화국에 도착하여 찍은 첫번째 사진...일자로 뻗어 끝에만 달려있는 소나무 가지들은 마치 공화국의 그늘을 만드는 파라솔 같았다. 소나무 옆에 있는 이상하게 뻗어 있는 나무를 찍다가 청솔모를 발견했다. .. 더보기
숲속의 샘이라 불리는 라포레(La foret) 지난 5월 1일, 급하게 1박 2일 교외로 여행을 다녀오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부랴부랴 펜션을 알아보던 중에 털공야구 동호회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타팀 선수가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라포레(La foret)펜션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가평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로 뚫린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휴일에 이용한다면 교통량 증가로 인해 막힐수가 있으니 서두르는게 좋아요...^^ 중간에 정체된걸 감안해서 걸린 시간은 2시간정도 된거 같아요. 그렇게 도착한 라포레 펜션!!!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건 라포레의 하늘을 찌를듯한 간판이에요...한눈에 들어와서 찾기 쉬워요. (근데 도로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좀 헷갈리긴.. 더보기
봄의 시작을 두드리는 벚꽃의 끝무렵에... 지난 4월 17일 오후, 화창한 하늘에 그림같이 펼처진 구름들을 등에지고 무심코 발걸음을 옮겼다. 입춘이 한참 지났는데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창함을 틈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의 꽃망울은 눈을뜨기 시작하고 있었다. 얼마만에 만끽하는 여유로움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사람이 기지개를 피듯 벚꽃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본 난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벚꽃을 만나러 가기전 옛 향수가 묻어 있는 항아리를 발견했다. 지저분한 인도의 모습보다는 옛 시골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항아리 및 수도펌프 등...500m정도의 인도를 꾸며 놓았다. 이 길을 지나가다 활짝핀 벚꽃들을 보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마치 벚꽃이 아닌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집으로 돌.. 더보기